1. 선정과 지혜가 근본 - (2)

도를 배우는 모든 이들은 먼저 선정이 있고 나중에 지혜가 생긴다거나, 우선 지혜가 있고 뒤에 선정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이런 견해에는 법에 두 가지 모습이 있어 입으로는 좋은 말을 하나 쓰는 마음은 좋은 마음이 아니다. 

부질없이 선정과 지혜로 나누어져 선정과 지혜의 차별이 없는 근본자리가 아닌 것이다.

마음과 입이 함께 좋아 안팎이 하나라면 선정과 지혜의 차별이 없이 그 자체가 평등하다.

스스로 깨우쳐 공부하는 일은 다툼에 있지를 않으니 이것저것 앞뒤를 다툰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기고 지는 것이 끝나질 않아 너와 나의 다툼만 더 심해지니, '나 잘났다는 마음' 을 떠나지 못한 것이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입으로 좋은 말을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으니, 정과 혜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정과 혜가 평등한 줄은 모르는 것과 같고, 만약 마음이든 말이든 모두 좋고 안과 밖이 한결같다면, 선정과 지혜는 평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46.

여러분은 몇 번이나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까요?

항상 "한 번 더" 하시면 됩니다.

How many times should you forgive someone?

Always "one more time"

용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불안한 이유는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경험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느낌이 경험되듯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긍정적인 열린 마인드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임으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 존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자신의 생명도 극진하게 사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자비롭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파란 하늘과 불영지의 반영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싱그럽고 평화로운 5월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