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57)
5. 무상삼귀의계 - (2)
오늘부터 깨달음을 스승으로 삼아 다시는 삿된 마구니나 외도에게 귀의하지 말 것이니, 자신의 성품에 있는 불법승(佛法僧) 세 가지 보물로써 늘 자신의 공부가 옳고 그른지를 증명하라.
부디 선지식들이여, 자성의 성품에 있는 세 가지 보물 불법승에 귀의하라.
부처님이란 깨달음이요 법이란 바른 가르침이며 스님이란 맑고 깨끗한 삶이니라.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부처님은 깨달음이요 부처님 법은 바른 가르침이며, 스님은 맑고 깨끗한 삶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들 마음 안에 본래 구족되어 있다는 뜻이며, 내 안에 본래 깨달음이 있지만. 삿된 분별망상이 본래의 깨달음을 잠시 가린 것처럼 느끼고 있을 뿐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자기 자신의 본래의 마음이 여러분들 안에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 마음이 없다면 나는 인식하거나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 마음자리는 본래부터 고요함이며 맑은 마음입니다.
그 맑은 마음이 착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나쁜 생각을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바로 맑고 깨끗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산사는 어제 대중스님들과 함께 텃밭에 심어 놓았던 감자를 수확하는 울력을 하였습니다.
수고해 주신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세상의 평화와 가족들의 안녕을 위해 매 순간 사랑 가득 자비심 가득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더욱 사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대중스님들이 텃밭에서 감자 수확 울력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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