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383)


128,
허공에서도 바다 가운데서도 산 속 동굴 안에서도,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네.

Not in the sky, nor in mid-ocean, nor in a mountain cave,
is found that place on earth where abiding, one will not be overcome by death.

非空非海中 非入山石間
無有他方所 脫之不受死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죽음은 극복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늘도 아니요, 바다 속도 아니고, 깊은 산 동굴 속도 아니다.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이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들은 그 누구도 늙음과 죽음을 피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착한 생각과 착한 행동으로 매일 선업을 쌓아가야 한다는 절실한 가르침입니다.

선한 행동을 하면 선한 결과를 만들고 악한 행동을 하면 악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만들어 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매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잘 점검하여 바르게 집중 하고 바르게 실천하여야 내일의 내 삶과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오늘도 자신의 삶에 더욱 만족하고 지금 자신이 하는 바른 일에 집중해 간다면 무조건 행복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매일 아침 보내드리는 마음편지는 연수교육으로 인해 5일간 쉬게 되었습니다.

마음 편지는 보내드리지는 않으나 매일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부처님 전에 축원올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소중한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