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88)


3. 법화경 (法華經)의 참뜻을 알다.
법달 (法達)스님 - (7)

부처님이란 깨달음이다.
그 내용을 넷으로 나누어
중생들이 깨달음을 열고 (開覺知見),
그것을 보고 (示覺知見),
알고 (悟覺知見),
그 자리에 들어가게 하는 것(入覺知見)을 말한다.

깨달음을 열어 보여준 것을 중생들이 듣고 바로 깨달아 들어가면, 그 자리가 깨달음으로써 본디 참 성품이 드러난다.

깨달음을 열어 보여준 것을 중생들이 듣고 바로 깨달아 들어가면, 그 자리가 깨달음으로써 본디 참 성품이 드러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육조스님께서는
부처님은 깨달음을 뜻하며, 이것을 나누면 네 가지 문이 있는데,
깨달음의 지견을 열고 (개 : 開)
깨달음의 지견을 보이고 (시 : 示)
깨달음의 지견을 깨닫고 (오 : 悟)
깨달음의 지견에 들어감 (입 : 入)
의 네 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깨달음의 지견을 열어 보이심을 듣고 능히 깨달아 들어가게 되면, 깨달음의 지견이라는 본래의 참된 자성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74.
이 세상에는 행복이 있습니다.

There is happiness in the world.

그리고 그 행복은 우리 내면에 있습니다.

And that happiness is inside of us.

우리가 존재하는 세상에는 본래 행복이 가득합니다.

다만 그 행복을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산사는 텃밭에 고추가 붉게 익어가고 가지, 호박, 고구마 등 작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제 대중스님들과 함께 텃밭에서 붉은 고추를 따는 울력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부처바위 아래 불영사 텃밭에서 붉은 고추를 따고 있는 스님들의 모습과 빨갛게 여물은 고추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