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77)


1. 오묘한 이치는 문자와 상관이 없어
무진장 비구니 - (2)

비구니는 그 말에 놀라 육조스님을 기이하게 생각하며 덕이 있는 마을 어른들에게 "이 분은 도가 있는 분이시니 마땅히 청하여 공양하셔야 합니다." 라고 알리게 되었다.

진무후(晉武侯)의 먼 자손인 조숙량과 마을 사람들이 다투어 찾아와서 육조스님께 절을 올리고 공양하였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무진장 비구니가 놀랍고 기이하게 여겨 마을의 덕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두루 알리며 "이 분은 틀림없이 도가 있는 분입니다. 마땅히 청하여 공양 올리십시오." 하니

이에 진나라 무후의 증손자인 조숙량과 그 마을 사람들이 다투어 찾아와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70.
업보를 간단히 말하면 무엇일까요?
당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모든 것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What is the law of karma in short?
You get everything you deserve.

내가 지은 행위는 내가 받게 되는 것이 인과의 법칙이며 연기의 법칙임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사는 여름이 깊어 갈수록 신록이 아름답고 여름 꽃들이 피고 지고를 거듭하며 여름의 기운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백일홍 꽂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여 도량을 장엄하고, 우리 스님들 장마 무더위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열심히 정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귀한 하루를 염불선 명상 수행으로 지혜롭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경내에 활짝 피어있는 백일홍, 나리꽃, 불영지의 수련 등 불영사의 아름다운 여름꽃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