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4051)   2025-01-20 (월) 05:33
불영사관리자   435





마음 (4051)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3. 여섯 가지 안팎의 감각장소 [十二處]를 알아차림 - (2)

비구는 귀(耳)를 알아차리고, 소리(聲)를 알아차리고, 이 두 가지를 조건으로 일어난 족쇄를 알아차린다.

비구는 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안다.
사라진 족쇄가 어떻게 하면 다시 일어나는지 안다.

비구는 코(鼻)를 알아차리고, 냄새(香)를 알아차리고, 이 두 가지를 조건으로 일어난 족쇄를 알아차린다.

비구는 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안다.
일어난 족쇄가 어떻게 사라지는지 안다.
사라진 족쇄가 어떻게 하면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보조 지눌선사께서는
'세월은 홀연히 바람처럼 지나가서 모르는 사이에 늙음을 재촉한다.
마음자리 아직 닦지 못했는데 점차로 죽음이 가까워졌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조선사께서는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아 마음자리를 밝혀 생사를 해탈할 것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사께서는 "땅에 쓰러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 마음이 미혹하여 중생이 되었으니, 마음을 깨달아 부처가 되라는 간절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지난날들의 모든 과거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지금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시작도 지금이며, 인생의 끝도 지금 이 순간임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축복과 같은 자신의 귀한 삶을 미소와 자비 명상 수행으로 매순간 집중해 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의 2025년 슬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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