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029)
몸을 알아차림 [身念處]
6. 묘지에서의 아홉 가지 알아차림 - (11)
여섯째,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시체의 뼈가 사방으로 흩어져 여기에 손뼈, 저기에 발뼈, 정강이뼈, 넓적다리뼈, 골반, 등뼈, 두개골 등이 사방으로 흩어져 있는 것을 보는 것처럼, 그는 바로 자신의 몸을 그것에 비추어 본다.
이 몸 또한 이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고, 이와 같이 될 것이며, 이렇게 되는 것에서 피할 수 없다고 안다.
이와 같이 그는 몸에서 몸을 안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몸에서 몸을 밖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혹은 몸에서 몸을 안팎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면서 지낸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이 일상 안에서 하는 한 생각이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그 생각이 바탕이 되어 자신의 삶을 매순간 창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삶이 창조가 되고,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삶이 창조가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벌써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너무 시비 분별에 자기 자신을 가두어 두지는 않았는지, 함께 하는 가족들이나 이웃들에게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새로운 다짐을 해 보는 시간 갖기를 바래 봅니다.
오늘도 선물 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감나무에 매달린 까치밥과 나목들의 가지에서 쉬고 있는 겨울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