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415)


161,
자기 안에서 생겨나 자기가 유발하고
자기가 저지른 악이 어리석은 이들을 망치네.
마치 다이아몬드가 단단한 보석을 갈아버리듯.

The evil done by oneself, arising in oneself,
and caused by oneself, destroys the foolish one,
just as a diamond grinds a hard gem.

本我所造 後我自受
爲惡自更 如剛鑽珠

-영어로 읽는 [법구경]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신이 지은 악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자기 자신이 행한 악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태어났으며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저 다이아몬드가 막돌을 부수듯 그 악은 자기 자신을 부숴 버린다.

부처님께서 사왓띠 아나따삔디까 동산에 계실 때,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고 취하는 자는 현재에서도 두려움을 일으키고, 미래에서도 두려움을 일으키고 또 마음속에서도 괴로움을 겪게 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지은 모든 행위는 자기 스스로가 지은 그대로를 받게 된다는 절실한 가르침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명상(瞑想)이란,
'눈을 감고 고요한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 을 말합니다.

명(瞑)은 눈을 감음이요, 고요함이요, 깊음이며,
상(想)은 생각, 사유, 사색입니다.
즉 고요한 마음으로 사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범어로는 Dhyana(드야나)로 음역하면 선나(禪那) 선(禪)이요.
한자 의역으로는 사유수(思惟修)입니다.

우리가 명상수행을 하는 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명상이라는 방편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모든 괴로움은 명상으로 극복 될 수가 있습니다.

명상을 통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명상은 평상심을 유지하게 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염불선 명상으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언덕엔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있고, 맑은 계곡물이 쉼없이 흐르는 불영계곡의 청정하고 장엄한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