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609)

만결회원여러분!
그동안 무탈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들은 여러분들 덕분으로 무사히 스리랑카 순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부처님의 나라 스리랑카 순례기를 간단하게 소개 하겠습니다.

-스리랑카(Sri Lanka) 순례기-(1)

인도 반도의 동남쪽에 떠 있는 섬나라 푸르른 자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이다.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하여 국명을 실론(Ceylon)이라 하였다가, 1972년 새 헌법을 공포하면서 스리랑카(Sri Lanka)로 바꾸었다.

''스리랑카'' 란 ''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란 뜻이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차, 고무, 쌀, 코코넛 등을 생산하며, 주민은 대부분 싱할라족으로 불교도이고, 주요 언어는 싱할라어와 영어, 타밀어이다.

스리랑카의 수도는 콜롬보(Colombo)이며, 입법상 수도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이다.

스리랑카는 ''동양의 진주''라는 말을 들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고, 세계 굴지의 보석 산출국이기도 하다.
일찍이 인도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불교 미술의 유적이 풍부한데, 그 대표적인 것은 스투파(Stupa; 산스크리트어로 탑,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탑)와 그 부속 조각이다.
그 밖에 힌두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의 고적과 사원 교회등도 있다.

불교전파
BC 248년 인도 아소카왕(Asoka왕; 인도 마가다국 마우리아 왕조의 제 3대왕 찬드라굽타의 손자로 인도 최초의 통일 왕국을 세워서 불교를 보호한 이상적인 왕으로 많은 설화를 남겼다. 재위기간은 기원전 268~ 기원전232이다)의 아들 마힌다(Mahinda)왕자가 승려 4명을 이끌고 스리랑카로 왔다.
그들은 데바남피야티사 (Devanampiyatissa)왕에게 불교를 전파하였다.

첫날 우리 일행들은 인천 공항에서약 9시간의 비행으로 다음날 새벽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도착했다.
나의 제자 여학스님이 (스리랑카에서 석사 과정 유학중) 우리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다음호에 계속 됩니다.

불영사주지 심전일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