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669)


375,
감관을 단속함, 지족(知足), 근본 계율을 삼가서 지킴,
생활이 단정한 착하고 근면한 친구와 사귀기.
이것이 현명한 비구가 되는 첫걸음이네.

And this becomes the beginning here for a wise bhikkhu:
sense control, contentment, restraint with regard to the Fundamental Code (pathimokkha),
association with beneficent and energetic friends whose livelihood is pure.

不受所有 爲慧比丘
攝根知足 戒律悉持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비구는 덕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감각 속에서의 자기 절제, 만족할 줄 아는 지혜, 계율을 지킴, 그리고 영혼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는 벗과의 사귐, 이런 것들이야말로 수행자의 생활에 들어선 사람이 처음에 해야 할 일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마음에 드는 사람, 들지 않는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이 두 극단의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성숙하게 한다는 중도의 진리를 깨닫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 스스로가 만들어온 인연의 결과임을 반드시 인지하고, 원망보다는 내가 만들어온 하나의 좋은 파트너임을 알게 되면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함으로 자신의 삶에 찬탄을 보내 보시길 희망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파란 하늘의 맑음과 텅 빈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불영사의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