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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구여! 선정을 닦게. 부주의하지 말게.

그대 마음이 감각적 쾌락에 헤매게 하지 말게.

주의를 기울여 납덩어리를 삼키지 말게.

그대 자신을 불태우면서 '이것이 슬픔이다.' 라고 울부짖지 말게.

Meditate, O bhikkhu! Be not heedless. 

Don't let your mind whirl on sensual pleasures. 

Don't be careless and swallow a ball of lead. 

As you bum cry not 'This is sorrow'.

禪無放逸 莫爲欲亂

不呑洋銅 自惱초形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열심히 선정을 닦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명상에 열중하고 방종하지 말라.

그대 마음을 탐욕 쪽으로 흐르지 못하게 하라.

탐욕을 향해 치닫게 되면 그 갚음으로 불이 불건 쇠구슬을 삼키게 되나니,

그 구슬을 삼키면서 "이것은 고통이다." 라고 부르짖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에 집중하자"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순간 깊이 집중함으로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하는 갖가지 생각 너머에 거대한 알고, 보고 느끼는 영역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일으키는 생각은 그 진짜 알고, 보고 느끼는 영역에서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기만 한다면, 세상을 보는 영역이 더욱더 확장되고 내 삶의 진실과 이름다움, 진정한 사랑, 기쁨, 환희, 내면의 평화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내 삶의 진정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발견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겨울비가 조용히 내리는 불영사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