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664)

사찰마다 집집마다 거리마다 도시마다 2559년 부처님 오심을 축복하기 위해 어둠을 밝히려는 등이 거리로 나와 부처님 탄신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삼계가 모두 고통 속에 있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하게 하리라."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심은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근본 마음을 깨닫게 하고 인생에 있어 어디에도 막힘없고 걸림 없는 자유의 길을 걷게 하기 위해 위해서입니다.

불영사에서도 벌써부터 온 도량 곳곳에 만 개의 등을 달아 부처님 탄신을 대중스님들과 전국 불영사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축복하고 경하 드리며 지극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옛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하시지 않으셨더라면 어떻게 우리들이 부처님의 가르침 진리를 만날 수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생각해 보면 부처님 법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운이고 축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고 청정하게 수행하는 스님들께 지심으로 귀의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의 삶이 더욱 진실하고 더욱 행복하기 위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여러분들께 진실로 약이 되고 감로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 걸어야 할 진정한 자유의 길과 진정한 행복의 길을 제시해 주신 분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이십니다.

이번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겨보는 그러한 날이 되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복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입니다.
착한 마음과 착한 행동이 자신을 유익하게 하고 소통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도 복을 짓는 착한 행위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과 소통하고 위로하는 하루 이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신록의 5월 조용한 늦은 봄날 아침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