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789)


하늘은 텅 비어 끝없이 푸르고
도량은 청정하여 티끌 한 점도 없네.
산새들은 잠들어 산 또한 고요하고
계곡 물 소리는 산 밖으로 쉼 없이 흐르네.

- 2015.9.26.한가위 추석 전야에 포행하며 심전일운 짓다.-

만결회원여러분!
지금 현재 일념에 집중 몰입함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삶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삶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없는 내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일상에서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우리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들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생각과 망상들입니다.

내 자신이 쓸데없이 근심하고 걱정하여서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면서 고통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 근심 대신에 지금 일어나는 긍정적인 좋은 생각에 집중 몰입해 가시길 그리고 감사한 생각을 마음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추석 한가위, 서로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명절 되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추석 명절 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웅전 앞 백일홍꽃은 이미 떨어지고 잎은 단풍되어 또 다른 모습이 아름다워 오늘 아침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