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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806)
음식은 생명입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 주방이나 부엌을 청결히 하여야 합니다.
절집에도 공양간은 대중 스님 전체를 살리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청결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깨끗한 물이 공급이 되어 음식을 만들고 조리하는데 기본적인 청결을 갖추게 합니다.
율장에서도 공양간은 햇볕이 들어오고, 바람이 들어오는 길을 만들어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맑은 물을 잘 공급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살리는 주방은 식기와 그릇들도 맞게 비치하고 행주등도 세균이 묻지 않도록 항상 청결을 유지 하도록 하며, 주방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옷도 청결한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음식을 다루고 만드는 사람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조리하여야 하고 청결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일상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특히 상대방의 단점을 마음에 담아 두는 행위는 내 삶에 아무런 이익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늘 너그러운 마음으로 오늘의 내 삶에 집중 몰입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가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응진전 앞뜰에 있는 꽃사과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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