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950)


중국 보타낙가산 순례기-(1)

2016년 3월 11일 순례 첫째 날, 울진·서울·부산·포항·동해 등 각지에서 참가한 순례회원 100명과 함께 제4차 성지순례를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9시에 집결하였다.

우리 순례 일행들은 중국 관음성지인 보타산을 가기 위해 우선 인천에서 중국 상해로 가는 대한항공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우리 순례 일행들에게 이번 4박 5일 동안의 일정을 선포하고 규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오후불식과 채식 그리고 삼업을 청정히 하기 위한 미타순례자로서의 행원으을 마음에 새기며 비행기에 올랐다.

첫 도착지는 상해였다.
상해에서 무석으로 가기위해 3대의 버스로 나누어 상해에서 약 2시간 지나니 무석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그 옛날 중국 양 무제 시대에 건립되었다는 중원사 참배를 위해 모두 차에서 내렸다.

중원사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중원사주변의 경관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원사는 큰 아름다운 양징호(陽澄湖) 호수 가운데 건립되어 있어 풍광이 매우 아름다웠다.

* 중원사
503년 양 무제 시기에 세워진 한산사 사찰과 동 시대에 건립된(당나라시기 502년 전) 사찰이었으나 1970년대에 파손이 되어 2007년에 다시 재건되었다.

소주 개발구를 건설할 당시 개발구에 있던 중원사와 여러 사찰들을 이전 시키면서 소주시 정부에서 스님들께 큰 사찰을 지워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 약속에 따라서 강소성 정부에서 2003년 중국 국내 최고의 물 위에 세워진 46m의 수상 관음각안에 높이 33m, 무게 88톤의 구리로 조성되어 있는 거대한 관음보살님을 모셔 놓았다.

중국 최고 최대 대웅보전의 불상 38m 등 세계에서 실내에 모셔진 불상 중 가장 크게 불사를 하였다고 한다.

내일 계속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그동안 편안하셨습니까?
저는 회원여러분들 덕분으로 중국 보타산 순례를 여법하게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부터 중국 보타산 순례기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중원사 대웅보전의 일몰시 장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