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922)


앉아서 하루에 십분 이상 명상을 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걷기를 많이 하는 것이 건강에 이익합니다.
쓸데없는 생각은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하고, 걸으면서 산책을 하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걷기 산책을 할 때는 쓸데없는 생각 대신 호흡에 집중하거나 염불 혹은 화두에 집중하면서 일보일보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이나 들이나 숲길이면 좋겠지만, 어디든지 상관하지 말고 하루에 30분 이상 걸으면 만병이 다 낳는다고 합니다.

실천이 중요하니 매일 매일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이제 불영사 대중스님들 해제를 며칠 앞두고 막바지 수행에 최선을 다해 집중 몰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불영 산사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지금도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에 매화 꽃망울이 이제는 물이 많이 올랐습니다.
봄이 우리들 가까이에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회원여러분 오늘 하루도 희망 가득 파이팅(fighting)입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비가 내리는 조용한 산사의 아침날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청향헌 앞뜰의 매화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