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969)
성품(인간성)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담을 수 있고, 매화는 평생 북풍한설에 시달려도 향기를 팔지 않으며, 태양은 천만년 달궈도 원래 모양 그대로입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런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이를 ''성품''(인간성)이라고 합니다.
부족해도 남을 도우려고 하고, 바쁜 중에도 순서를 양보 하는 그런 사람의 마음씨,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견디고 어려울 때 생각만 해도 위로가 되는 그런 사람의 마음씨, 남의 허물을 감싸주고 덮어주는 남의 부족한 점을 고운 마음으로 봐주고, 오랜 인연 유지하고 어떠한 허물이 있어도 깨뜨리지 않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
재능은 있으나 인간성이 부족하면 그런 사람의 성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성품(인간성)이 최우선 되어져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고 재능이 뛰어나도 인간성이 모자라는 사람은 진솔한 벗이 될 수 없다.
끝까지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러한 사람이라면 진실한 벗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좋은 인연으로 동행하여도 될 것이다.
-「옮겨온 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귀중한 내 인생에 축복과 환희,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보내 보시길...
그리고 나날이 좋은날 되시고, 매 순간 순간 환희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비가 개인 화창한 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어제 오후 비가 내리는 응진전 뜰 앞의 전경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