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884)


도는 평상심이니 늘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을 살펴야 하고, 배움은 날마다 먹는 끼니와 같은 것이니, 마땅히 일상에서 경계하고 배우고 깨우쳐야 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한 세상도 존재하지 않고 불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존재함으로 나를 중심으로 세상도 존재하고 종교도 존재하고 국가 사회 이웃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고통이 있더라도 내 탓으로 돌리고 일을 해결하는데 집중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없다면 부딪칠 일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적인 삶을 살아야 하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려야 자기 자신을 쉽게 컨트롤(control) 할 수 있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굳은 의지와 용기로 웃음과 기쁨으로 힘찬 하루 이어가시길 축원 드립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잔디밭에 모셔져 있는 미얀마 옥불 부처님입니다.
제가 20여년 전 미얀마 성지 순례시 중국에 있는 신심 있는 불자가 저에게 선물로 공양하셨던 부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