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848)


우리 일상에서 습관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건강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며, 더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는 복잡한 구조 속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설탕과 소금을 갈망하게 되고, 과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저절로 먹게 됩니다.

그리고 거리마다 도시마다 신선한 건강에 좋은 식품을 파는 가게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게 된 지금, 우리사회는 체중 과다로 많은 병들이 늘어나고, 어릴적부터 몸에 밴 좋지 않은 식습관 탓에 건강을 관리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학자들은 지방과 설탕에 중독성이 있음을 여러 차례 증명을 하고 있지만, 즉석식품을 과다 섭취하기 때문에 쉽게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건강한 음식이 필수적이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이전에 마음 챙기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 모든 생명 존재는 궁극적으로 지혜를 성취할 수 있고 모든 일체 고통은 내가 원인이 되어 결과가 이루어짐을 말씀하십니다.

우선 먼저 마음을 잘 다스리고 수행함으로써 소비적 습관이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과식을 하는 식습관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닦는 수행은 우리가 바르게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만 되는 동기도 부여해 주기 때문입니다.

절집에서는 우리의 몸을 법당이라고 표현합니다.

법당이 청정하고 건강하여야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으며, 여러분들의 원대한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이 내 삶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내 인생의 삶은 너무 소중하고 귀합니다.

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시고 오늘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대웅전 앞 삼층석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