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59)


깃발 꼭대기경 (Dhajagga sutta)

9.
비구들이여, 이는 왜 그러한가?
번뇌에서 벗어나 특별한 공양을 받을만하며 모든 법을 바르게 스스로 깨달은 여래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자유로우며 두려움과 동요로부터 도망가지 않기 때문이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다음과 같이 덧붙이셨습니다.

비구들이여, 숲 속이나 나무 아래 외딴 곳에서도 언제든지 여래를 반복해서 상기하라.
그러면 그대들에게 두려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남을 알려고 한다면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어찌 남을 이해하고 알겠습니까?

스스로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선명상 수행에 집중해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138.
소수의 사람들만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우리가 기꺼이 죽을 준비가 되었다면, 우리는 이미 살아 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It's strange how few people are ready to die. When we are ready to die, then we are ready to live.

오늘이 없는 내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이라는 시간이 있기에 내일이라는 시간과 다음 생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도덕적인 선한 행위를 많이 하고 자비를 베풀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한낮 곱게 피어있는 꽃들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