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00)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4) 도(道) 닦음의 성스러운 진리 [도성제 道聖諦] - (1)

다시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의 성스러운 진리인가?

그것은 여덟 가지 성스러운 도(道)이니, 즉,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견(正見)인가?

괴로움에 대한 지혜,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지혜,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지혜,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지혜,
비구들이여, 이것을 정견이라고 한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여덟 가지 팔정도 수행 중에 정견의 수행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정견이란?
어느 한 극단에 치우친 견해가 아닌 중도적인 견해로 보는 것입니다.

결국 정견은 어떤 특정한 견해에도 특정한 진리에도 집착함이 없이 집착하지 않고 사실 ‘고정된 진리는 없다. 이것이 진리이다.’ 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불법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정견은 세상을 둘로 나누어 분별하는 분별심을 여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부처님께서는
"지나간 일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미래에 대해 근심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바꿀 수가 없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알 수도 없습니다.

오직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재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사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를 감싸고 있는 천축산과 불영계곡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설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