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마음 (3990)


법보단경 유통을 당부하다. - (12)

어버이를 잘 모시고 효도 했으나
먹을 것이 하나 없어 굶주렸도다.
정만이가 육조 목을 팔려 했지만
관리 양간 유무첨이 해결을 한다.

육조 : 내가 떠난 지 일흔 뒤에 두 보살이 동방에서 와 한 사람은 출가하고 한 사람은 재가로 있으면서 동시에 나의 종지를 일으켜 절을 짓고 법을 이을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다.

대중 : 부처님과 조사 스님께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어 몇 대나 걸쳐 법을 전수했는지 알지 못하오니 바라옵건대 가르쳐 주옵소서.

육조 : 옛날에 부처님께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일이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지금은 일곱 부처님부터 시작하겠다.

과거 장엄겁에 비바시불, 시기불, 비사부불이 있었고, 지금 현겁에는 구류손불, 구나함모니불, 가섭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계셨으니 모두 일곱 부처님이 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제자들의 물음에 이 다음에 재난이 없을까요? 라고 물음에 육조스님께서는
"내가 입적하고 난 뒤 5~6년이 지나면 한 사람이 와서 내 머리를 가져가려 할 것이다. 하시며, 머리 위로 부모님을 봉양하고. 입 안에 밥을 구한다.
만(滿)의 재난을 만나지만, 양류가 관리가 되어 해결해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가고 난 뒤 70년이 지나면 두 분의 보살이 동방으로부터 와 한 사람은 출가자이며, 다른 한 사람은 재가자로서 이 두 분이 동시에 널리 교화를 펼치며 나의 종지를 세울 것이고, 가람(절)을 세우고 많은 법제자들을 배출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산사는 겨울 동안거를 앞두고 스님들과 가까운 곳에 계시는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시는 스님들과 봉사자 스님들께 수고가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내면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지켜내는 하루 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불영사 텃밭에서 싱싱하게 자란 배추 무와 김장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