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878)


한 생각 분노를 일으키면 백만 가지 장애의 문이 열린다고 경전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람이 와서 나를 괴롭히고 흔들더라도 마음을 잘 다스려서 화를 내거나 진심을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늘 평정심과 평등심을 유지합니다.
매 순간 마음을 비워 공적하면 그 어떠한 경우에도 평상심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선에도 악에도 걸림이 없고 절대 평등한 자리에서 차별과 분별을 일으키지 않고 다툼이 없는 멋진 인생의 삶 영위해 가시길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용서와 화해로 새로운 출발의 희망으로 모든 것 다 내려놓으시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멋진 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그리고 감사한지를....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천축산 정상입니다.
어제 입승스님 대중스님들과 함께 산행해서 찍어온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