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15)


자전거는 많이 넘어진 사람일수록 빨리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 또한 실패를 거듭할수록 성공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낮고,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앉아 있거나 누워서 있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합니다.

빵을 굽다가 기계를 깨뜨리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기계를 깨뜨릴까봐 아예 빵을 굽지 않는 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도전해서 실패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해 가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은 하안거를 입제하는 날입니다.

여름 석 달 안거 기간 동안 전국에 정진하는 스님들과 불영사 대중스님들 정진 여일하시길 마음 모아 기원 드리며, 우리 만결회원 여러분들도 열심히 기도 정진하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아름다운 내 인생에 축복과 희망을, 그리고 매 순간 새롭게 시작되는 자신의 귀한 삶에 생기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 힘내시고 파이팅(fighting)하시길.....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하안거 결제 입제 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부도입니다.
불영사 부도는 조선시대 불영사 주지를 지낸 양성당 혜능선사(養性堂,惠能禪師;1621~1696)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다.

양성당선사의 법명은 혜능(惠能)이며 세속의 성은 남씨(南氏)로 1696년 조선 숙종 22년 12월 17일 앉은 채로 입적(入寂)하였다.
이때 나온 사리로 그 해 이 부도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부도비는 혜능선사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1738년 조선 영조 14년에 설치하였다. 비문은 영의정을 지낸 최석정(1646~1715)이 찬한 것으로 「명곡집」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