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975)


제3도 견우(見牛); 소를 발견하다.

이제 비로소 소를 발견했습니다.
소 엉덩이가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의 실체를 발견한 것입니다.
수행자가 소를 막 붙잡으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절대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생각이 쌓이는 상태를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으면 썩는 것과 같이 여러분들의 생각도 고여 있으면 그것이 근심이 되고 걱정이 되어 고통으로 남습니다.

쓸데없는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 다 흘려보내야 정신도 마음도 몸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고 건강해 지고 새롭게 성장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각으로 스트레스 없는 하루 스스로 만들어 가시길 희망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아름다운 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합장.

* 위 사진은 석정스님께서 그리신 심우도 제3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