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105)


우리들의 삶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찬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는 매 순간 공동체의 생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양보하며 칭찬과 격려 한 마디가 아이의 마음도 바뀌게 할 뿐만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어른들도 칭찬의 말은 듣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심의 칭찬 한마디와 찬탄이 상대의 마음에도 천사와 같은 마음을 일깨우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겸손과 친절보다 더 강한 힘은 없습니다.

오늘도 겸손과 친절로 상대를 즐겁게 해주고 스스로도 기쁨이 충만한 후회 없는 매순간 순간을 창조해 가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첫 걸음은 작은 친절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남에게 친절한 것은 바로 자신의 인품을 높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한가로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비가 내리는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지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