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39)


우주에는 본래 나를 심판할 심판관은 없습니다.

부처님이나 절대자의 신에 의해서 나를 벌을 주거나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판을 통해 죄와 벌을 벌하는 자는 바로 여러분들 자신입니다.

인과의 법칙은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은 누구에게나 해당이 되며, 일 미리의 오차도 없이 내가 지은 그대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일체가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상 더 잘나고 더 못난 것도 없으며 우월하지도 열등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느 곳을 향해 있는지를 잘 살펴볼 일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를 반가이 맞이하시고 살아 있다는 존재 하나만이라도 감사함이 충만합니다.

여러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그리고 힘 많이많이 내시고 매 순간 순간 파이팅(fighting)하시길 기도합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아름다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초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희운당 주변에 핀 접시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