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99)


우리는 휴식을 왜 필요로 하는가?
휴식은 현대인들에게 삶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능엄경에,
광심불헐(狂心不歇) 헐즉보리(歇卽菩提)라는 말씀이 있다.
쉬지 않는 분주한 마음이 쉬게 되면 깨달음을 이룬다는 뜻이다.

쉬고 있는 자신과 온전히 만나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이며, 참으로 쉬는 것이 진정한 쉬는 것이다.
즉 자신을 바로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쉬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
쉬는 것이 곧 깨달음이란 뜻은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을 때마다 집중해 가는 것이다.
집중하면 들리게 되고 들리면 느끼게 되고 느끼면 바로 깨달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독일과학 전문기자 울리히 슈나벨은 자신의 저서에서 명상이 가져다주는 휴식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는 명상에 대해 명상은
“단 하나의 대상에 그것도 오랜 시간동안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정의하고, 외부자극에 휘둘리는 대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명상은 일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바꿀 수 있고, 명상을 하는 데는 집중력이 필요하고 지속적이라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는 것은 휴식과 회복을 준다.
이를 통해 정신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 이것이 휴식이 주는 진정한 혜택이다."라고 주장한다.

휴식은 진정 필요하지만 어떻게 쉬는 것이 진정한 휴식인지는 다시 한 번 살펴볼 일이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생각은 바로 매순간 순간 자기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마음이 쉬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며, 마음이 쉬면 몸은 따라서 쉬어지게 됩니다.

오늘도 일상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 몰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오늘 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축원합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불영사회주 심전일운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천축산 금강송과 푸르고 맑은 하늘의 아름다운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