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140)


-차와 건강(오미정교수)-(25)

2. 녹차의 보관
녹차를 개봉한 후 사용하고 남은 차는 밀봉을 정확히 해 두어야 품질의 저하를 줄일 수 있다.요즘은 지퍼식으로 만들어진 포장지가 많이 쓰이기도 하지만 일반의 차봉투를 개봉할 때에는
반드시 가위로 개봉면을 매끄럽게 절단하여 집게 등으로 잘 집어 두어 가능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온에서는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하여 보관하며. 요즘은 차 전용의 소형 냉장고를 준비하여 간편하게 보관하기도 한다.
냉장고를 이용할 경우 냉동보다는 5도 정도의 냉장저장이 좋으며, 냄새나는 다른 물질을 함께 보관하면 차가 냄새를 많이 흡착하여 차 맛을 변질시키므로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물론 일반 음식을 넣는 냉장고에 함께 보관하는 것도 금물이다.
차를 냉장 보관 하더라도 자주 꺼내어 쓰는 것은 가능하면 실온이나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작은 옹기나 토기를 이용하여 덜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과 실내온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습도에 차이가 생겨 품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옹기나 토기로 만들어진 항아리를 찻독이라 하여 차 보관에 이용하였다.
요즘도 냉장고 대신 찻독에 차를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오래 두고 쓰는 차는 큰독에 보관하고 자주 쓰는 차는 작은 독을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내일 계속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 존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깨달음의 종자를 가지고 있다고 천명하십니다.
깨달음의 바른 길을 모든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이야 말로 고통과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입니다.

그 어떠한 고통도 두려움도 욕심도 집착도 없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영원한 대 자유인이 되시길 발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용기와 자비심을 내는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수련이 피어있는 불영지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