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72)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몸 안에 독소가 쌓여 가고 있고, 마음 안에도 불만 미움 원망 시기 질투 때문에 독소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음식은 지금 부터라도 자연 음식을 가지고 몸에 맞는 식단으로 잘 조절해 나가면 독소가 쌓여 가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고,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대신에 자비심으로 바꾸어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금 한 생각을 바꾸면 마음은 바로 청정함과 자비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인과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현재 지은 행위 그대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삶은 내 스스로가 매 순간 창조해 내고 있기 때문에 참으로 위대하고 거룩한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비우면 한결 시원하고 가벼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쌓아 두지 말고 내려놓으시고 널리 널리 비우고 베푸시길 바래 봅니다.

독소는 몸과 마음에 큰 병을 남기고, 자비심은 몸과 마음에 건강과 행복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여름날 오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불영사 텃밭에서 초봄부터 심었던 감자 농사가 잘 되어 감자 캐는 울력을 대중스님들과 신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땀 흘리며 하였습니다.

이번 수확한 감자는 불영사 대중스님들의 일 년 내내 큰 양식이 될 것입니다.

울력에 동참해 주신 대중스님들과 신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산사의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맑고 푸른 하늘과 일주문의 아름다운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