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46)


지금 불영사는 여름 안거 결제 중에 있으며 대웅전 법당에는 금강경독송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행자들은 아침마다 8시 30분이 되면 대웅전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108배 대참회의 절을 하며 발원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계율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열심히 행자수행을 하고 있어 대중스님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여름 하안거 결제를 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 세계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으니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할 이유가 없습니다.

늘 좋은 마음으로 좋은 말로 좋은 행동으로 지금 현재에 집중 몰입해 가시길, 그리고 자신들이 한 말이나 행동은 끝까지 책임지고 후회가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만결회원여러분!
어제는 거룩한 만일결사 5주년행사를 성대하게 잘 치렀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열창을 해 주신 인드라 스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양성옥지휘자가 이끄는 우리 불영사 합창단원들의 공연은 만일결사 5주년을 환하게 빛내주셨습니다. 합창단장님과 지휘자 그리고 합창단원 한분 한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낌없는 봉사로 차 공양을 해주신 다영차 회장님과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행사준비에 수고 해주신 신행단체 회장단과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만일결사 5주년 기념으로 부처님 태어나신 나라 네팔 청소년 교육 지원 및 태국아이들에게도 다음 달부터 학비 지원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정성 가득한 동참이 지구촌 아이들에게 삶의 꿈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자비심과 진심어린 사랑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만결회원 한분 한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달빛이 쏟아져 내리는 아름다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초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대웅전 법당 앞에 있는 삼층석탑의 아침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