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028)


우리들의 삶속에서 인간관계의 소통은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 보다, 상대방을 어떤 눈으로 보고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이해하도록 노력하면 타인의 삶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분노를 폭발할 지경에 이르도록 방치하면 스트레스는 더욱 쌓이게 되고 고통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미리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 다스리면 분노도 쉽게 가라앉게 되고 상대를 이해하는 폭도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수행은 오직 공덕을 감추고 잘못은 드러내고, 착함을 실천하라고 가르칩니다.

진리의 눈으로 보면 당신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일상 자체가 기적 아님이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분노로 또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감정들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내 인생을 함부로 방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분노와 증오의 나쁜 감정들은 산소를 고갈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됩니다.

오늘도 환희한 마음으로 건전하고 성실한 매 순간 이어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불영산사의 아침은 맑고 깨끗한 공기속에서 스님들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오직 물소리와 새소리만 온 도량에 가득할 뿐 참으로 고요하고 평온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아름다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초 여름날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극락전 앞 아름다운 불영지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