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19)

한국불교사
현대 불교의 발전

통합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출범-(1)

정부의 개입과 주도로 1962년 4월 11일 비구ㆍ대처의 합의로 통합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이 출범하였다. 그러나 통합종단은 출발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종회의원 비율 문제로 비구ㆍ대처 간의 갈등이 재현됐다. 결국 1970년 5월 8일 한국불교 태고종이 창종되어 17년간 이어온 비구ㆍ대처 분쟁은 막을 내릴 수 있었다.

통합종단은 종단 이름을 대한불교 조계종 이라고 칭하고 종조를 도의국사로 확정하였다.
도의국사는 육조혜능의 남종선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여와 조계선풍을 불러일으킨 분이므로 조계종의 종조로 추앙하였다.

이어 보조 지눌국사를 중천조(重闡祖), 태고 보우국사를 중흥조(重興祖)로 추대하여 조계의 법맥이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도도하게 흘러내리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보조국사와 보우국사를 종조로 삼아 대립하던 종단의 분열 상황을 화합의 차원에서 마무리 하였다.
-『한국 불교사』에서-

내일 계속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사랑을 하는 것이 더 없는 행복이라고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사랑 했는지요?
지난해 못다한 사랑이 있다면 새해에는 반드시 그 사랑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시길 바래 봅니다.

다만 조건 없는 사랑,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랑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시고 조건 없는 사랑 실천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비가 그친 한가로운 산사 불영사 청향헌에서 맑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지금 현재 불영사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