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29)


한국불교사
현대 불교의 발전

개혁종단의 출범과 안정적 발전 모색-(4)

국제포교 방면에도 몇몇 스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
구산, 숭산, 원명, 대행스님 등이 국제포교에 힘을 기울였으며 가장 큰 공로자는 숭산스님이다.
그는 1966년 일본 홍법원을 개원한 이래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선을 가르쳐 50여명의 외국인 출가 승려와 5만여 명의 외국인 신도들을 지도하였다.

그는 달라이라마, 틱낫한 스님과 함께 세계 3대 고승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세계적으로 활약하였다.

종단의 본래 면목인 수행 방면에서도 괄목할 변화가 있었다.
1969년 안거 결제 선원은 39개 이고 동참대중은 600여 명으로 추산되었으나, 2000년에 이르면 90여개 선원에 2000여 명을 넘는 대중이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도 안거에는 95개 선원에서 2,237명의 대중이 정진하였다.
그 밖에 재가자들을 위한 시민선원과 보살선원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간화선을 통한 수행 포교가 포교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간화선과 관련한 서적 발간과 세미나 개최, 그 밖에 여러 분야의 수행 입문서를 편찬하고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불교사』에서-

한국 불교사 전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역사에 관하여 (조계종사를 중심으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발간한 한국불교사에서 참고하여 중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그대로 소개하였습니다. 이것으로 한국불교사를 모두 마칩니다.


만결회원여러분!
“''좋은 생각 좋은 말''은 내 몸 안의 세포를 깨워 몸을 건강하게 살리지만, ''나쁜 생각 나쁜 말''은 채액을 탁하게 하여 병을 부른다.”고 의학계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늘 그림자처럼 자신을 따라다니며 흔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생각은 늘 긍정적으로, 말은 늘 진실하게, 행동은 늘 책임 있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안하시길 그리고 힘차게 파이팅(fighting)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참선도량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아침에....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를 감싸고 흐르는 불영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