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220)

한국불교사
현대 불교의 발전

통합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출범-(2)

대한불교조계종은 선종 중심의 선수행 가풍을 전면에 내세우고, 한국 불교 전반을 아우르는 선교통합의 회통불교 전통에 그 특색이 있다.

통합종단이 출범할 무렵 포교와 불교사회운동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우선 한국 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으로 약칭)의 창립은 청년 불교운동의 중요한 사건이었다.

동국대ㆍ서울대ㆍ고려대 등 전국 17개 대학 대표95명은 1963년 8월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같은 해 9월 22일 동국대에서 대불련 창립총회를 가졌다.
대불련 학생들은 법회와 강연회를 통해 대학생 포교에 나섰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돌린 대불련은 민중불교운동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한편 불교의 현대화 작업도 꾸준히 진행되었다.
종단은 도제양성ㆍ포교ㆍ역경을 3대 지표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1964년 7월 21일 동국역경원이 설치된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이다.

동국역경원은 1965년 6월 <장아함경> 발간을 시작으로 대장경 번역 작업에 착수하였다.
37년 만인 2001년 4월 25일 총318권의 한글대장경을 모두 발간하였다.
한글대장경 발간은 불교 대중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하였다고 평가받는다.
-『한국 불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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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심에는 적이 없지만, 다투고 경쟁을 하면 서로가 상처를 입게 됩니다.
서로가 진정 화합을 위한다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양보하는 미덕을 키워야 합니다.

종교는 친절과 믿음을 실천함을 근본으로 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일 아침에 차를 마시며....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밭에서 자라고 있는 겨울동초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