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308)   2017-04-11 (화) 08:26
불영사관리자   2,983




마음(1308)


Dhp, 65.

양식 있는 자는 잠깐만
현명한 이를 섬겨도
혀가 국 맛을 알듯,
진리를 재빨리 인식한다.

智者順臾間 (지자순유간)
承事賢聖人 (승사현성인)
一一知眞法 (일일지진법)
如舌了衆味 (여설요중미)

If an intelligent man be associated for one minute only with a wise man, he will soon perceive the truth, as the tongue perceives the taste of soup.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이 늘 밝게 빛나면 어두운 곳에서도 푸른 하늘이 드러나지만, 생각이 어둡거나 망상이 많으면, 고통을 이기지 못해 괴로움이 끝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떳떳하고 당당한 부끄러움이 없는 행위가 비로소 나를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산은 돈만을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살아가면서 믿음과 신뢰를 쌓아 가는 것입니다.

불가에서는 直心(직심)이 是 道(시도)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즉 정직한 마음이 道의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도는 정직한 마음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자신의 참 마음을 떠나서는 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 해가 밝았습니다.
찬란한 아침 햇살이 여러분을 비추이고 있습니다.

지금 불영사에서는 부처님 탄신일을 맞아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도량에 축복의 등을 거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이러히 여러분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보내 드립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는 봄비는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불영사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일주문 주변의 벚꽃이 어느새 만개하였습니다.
일주문 주변에 걸려 있는 축복의 등과 벚꽃이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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