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324)


Dhp, 79.

가르침의 감로수를 마시는 님은
맑고 고요한 마음으로 편히 잠을 잔다.
존귀한 님이 설한 가르침 속에서
영원한 님은 언제나 기뻐한다.

喜法臥安 (희법와안)
心悅意淸 (심열의청)
聖人演法 (성인연법)
慧常樂行 (혜상락행)

He who drinks in law lives happily with a serene mind : the sage rejoices at - ways in the law, as preached by the election (Ariyas).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이 밝고 건강하려면 두 가지의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는 원망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야 하고, 둘째는 용서하는 것입니다.

미움이나 원망을 마음에 담아 두면 결국 자기 자신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아무리 깊은 원한이 있더라도 내 마음 안에서 용서를 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제 지었던 모든 일들은 이미 지나간 일들이니 놓아 내리고 용서하는 것이 정신 건강, 마음 건강에 유익 합니다.

복수나 보복을 위해 사는 인생은 그 자체가 불행한 삶을 초래할 뿐입니다.

스스로 지은 죄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지은 그대로 받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청정한 삶을 살아가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현재의 마음을 지금 이 순간의 자리로 돌려놓는 노력을 했을 때 평온한 빛의 마음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청정한 삶 이어가시길 그리고 힘 많이 내시길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불영사 수각 앞에 활짝 핀 자목련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