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1300)


Dhp, 59.

쓰레기와 같고 눈먼 일반사람
가운데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제자는 지혜로 밝게 빛난다.

有生死然 (유생사연)
凡夫處邊 (범부처변)
慧者樂出 (혜자락출)
爲佛弟子 (위불제자)

thus the disciple of the truly enlightened Buddha shines forth by his knowledge among those who are like rubbish, among the people that walk in darkness.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일체 만법은 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마음이 곧 만법이며 만법이 곧 마음입니다.

사람들의 한 생각이 세상을 창조하고 자신의 인생을 매 순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밝으면 내 삶도 밝아지는데, 그것을 밖에서만 구하려고 하니 세상은 밝아지지 않습니다.

밝은 세상을 원하신다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면 알게 됩니다.

바람이 산숲에 불어와도 산숲은 소리를 남기지 않고, 새가 영지 위를 날라 가도 스치고 지나갈 뿐, 흔적을 남겨 두지 않는 것처럼, 과거나 미래에 미련 갖지 마시고 오늘 지금 이 순간에 밝은 마음으로 집중 몰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산이 푸르니 물이 흐르고
꽃이 피니 새들이 노래하네.

오늘도 건강하시고 평온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천년고찰 천축산 불영산사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활짝 핀 목련꽃과 삼층석탑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