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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깨칠 수 없다면 모름지기 큰 선지식을 찾아야 한다.

최고의 법을 아는 이로서 바른 길을 바로 보여주는 분이 선지식이다.

이 분에게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 있으니 말하자면 중생을 가르치고 이끌어서 참 성품을 보게 하는 것이다. 

모든 좋은 법은 선지식으로 말미암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과 가르침이 사람의 성품 가운데 본디 저절로 갖추어져 있다.

이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선지식의 가르침을 구해야 비로소 볼 수 있다. 

스스로 깨닫는 이라면 바깥으로 구하지를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같이 밖으로 선지식을 구해야 해탈할 수 있다고만 집착하면 옳지 않다.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선지식이 스스로 깨닫기 때문이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들의 삶은 지금입니다.

지금이 아닌 우리들의 삶은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대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현재의 매 순간순간에 집중함으로 해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처한 현재의 순간을 불만 없이 소중히 받아들이고 존중하면, 더 깊은 만족과 더 깊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인생을 펼쳐보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대웅전 앞 백목련, 산비탈의 표고버섯 등 아름다운 불영사의 봄날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