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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들이여,

무엇을 '반야(般若)'라고 하는가?

반야란 풀이하면 슬기이다. 

어느 곳 어느 때나 생각 생각마다 어리석지 않고 늘 슬기로운 행을 해 나가는 것,

이것이 '반야(般若)의 행'이다.

한 생각 어리석으면 반야가 끊어지고 한 생각 슬기로우면 반야가 생겨난다.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어 반야를 보지 못하고 입으로만 반야를 말한다.

마음속은 늘 어리석은데 스스로 "나는 반야를 닦는다."고 한다.

생각마다 공(空)을 말하되 참다운 공(空)은 알지 못한다.

반야에는 모습이 없다.

슬기로운 마음이 곧 반야이다. 

이처럼 아는 것을 '반야지혜'라고 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반야는 풀이하면 슬기로움입니다.

생각하는 것마다 어리석지 않고 늘 슬기로운 행을 해 나가는 것을 반야의 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야는 본성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자신의 본성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어리석은 중생이라고 이름하고, 자신의 본성을 확인한 견성한 사람을 지혜로운 자, 반야를 깨달은 자라고 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22.

우리는 항상 우리의 파트너가 가진 단점들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그런 단점이 없었다면 파트너는 우리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과 결혼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We should always be grateful for the faults in our partner.

because if they didn't have those faults from the start, they would have married someone much better than us.

우리는 인연에 의해서 가족들과 만나고 이웃들과도 만나게 됩니다.

그 인연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온 인연입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만난 가족이나 이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어 보시길 희망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정을 나누시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봄을 맞아 매화와 산수유가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