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

몸, 말, 마음으로 아무런 악도 행하지 않고

이 세 가지(身 口 意)에서 자제력이 있는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하네.

He that does no evil thorough body, speech, or mind, 

who is restrained in these three respects, 

him l call a Brahmana.

身口與意 淨無過失

能攝三行 是謂梵志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자신을 잘 제어하는 사람이 진짜 바라문이라는 뜻입니다.

그 자신의 행위(身)에 의해서, 말(口)에 의해서 그리고 또 생각(意)에 의해서 그 영혼이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 이 셋을 지혜롭게 다스릴 줄 아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풍요롭게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인지, 풍요로운 삶인지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처해 있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와 고마움으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삶 또한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진정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내 스스로가 진정 행복하다고 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산사는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스님들 여전히 정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요즈음 저의 벗 목탁새와 겨울새들이 도량을 장엄하고 있어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 집중해 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파란 맑은 하늘과 겨울산사를 찾은 겨울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