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219)


Stn. 1117.

이 세상도 다른 세상도,
신들의 세상도, 하느님들의 세상도,
명성이 드높은 고따마 님의
견해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ayam loko paro loko /
brahmaloko sadeva-ko /
ditthim te nabhijanami /
gotamassa yasassino //

-『숫타니파타』 붓다의 말씀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세월은 덧없이 흘러 간다.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수행에 힘써라.' 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의 무상함과 세월의 덧없음을 말씀하시고 최후에 제자들에게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흘러가는 시간이나 세월을 탓 한다고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어떠한 사랑도 재산도 돈도 명예나 권력도 세월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며, 내 인생 또한 그 어떠한 것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 지혜롭게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집중해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일상이 많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행복하고 건강한 자신의 삶을 위해 모든 것을 잘 견뎌내고 이겨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지금 행복하고 지금 감사하라"

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산사를 다녀가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매 순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가족 모두 무탈하시고 평온하시길 진심으로 축원올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열어가시길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빨갛게 영글어가는 석류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