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853)


4. 네 가지 큰 서원 - (4)

이미 바른 견해가 있다면 반야지혜로써 어리석은 중생들을 깨우쳐야 한다.

저마다 스스로 제도하되 삿된 것이 오면 바른 것으로 제도하고 미혹한 경계가 오면 깨우침으로 제도하며, 어리석은 경계가 오면 슬기로움으로 제도하고 악한 것이 오면 착한 것으로 제도하는 것을 '참으로 중생을 제도한다.' 고 말한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스스로 제도한다는 것은 자기 마음속에 사견과 번뇌와 어리석음 등의 중생을 정견(正見)으로 제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미 정견이 있으니, 반야의 지혜로써 어리석음, 미혹, 허망함이라는 중생들을 타파할 수 있다고 육조스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각자 스스로를 제도하되 삿됨이 오면 바름으로 제도하고,
미혹이 오면 깨달음으로 제도하고, 어리석음이 오면 지혜로써 제도하고,
악이 오면 선으로써 제도하니, 이와 같은 제도를 참된 제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언제 어디서라도 기쁜 마음으로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마음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바른 견해를 가지고, 바른 생각을 하고, 바른 말을 하며, 바른 행동을 하고, 지금 현재 바르게 생활하고, 거기에 바르게 집중하며 자신이 하는 일을 바르게 알아차리는 것이 바로 선명상 수행입니다.

오늘도 십분 명상으로 귀하고 소중한 축복의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비가 내린 후, 불영사 텃밭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고추 오이 가지 등 작물들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