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송(無相頌) - (5)

이 법문을 듣고 나서

시킨 대로 수행하면

틀림없이 좋은 천당

내 눈 앞에 드러난다.

선지식들이여,

모두 이 게송을 기대어 공부해야 자신의 참 성품을 보고 바로 부처님의 도를 이룬다.

법이란 대립과 차별이 아니다.

대중들은 돌아가라.

나는 조계로 돌아가리라.

대중들은 공부에 의심이 있다면 나를 찾아와서 물어라.

(그때 자사와 나라 일꾼, 그 법회에 있던 선남자 선여인들이 저마다 깨우침을 얻어 이 가르침을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六祖壇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마음을 깨닫는 데는 그 어떠한 차별도 없다는 것을 육조스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만 깨달으면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자성(自性)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성이 내외명철(內外明徹)하여 환히 밝아지면 그것이 곧 서방정토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45.

살면서 때로는, 성인군자도 친절하게 경고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물어뜯을 필요까진 없습니다.

Sometimes in life, even saints have to "hiss" to he kind.

Bot no one needs to bite.

내 삶은 지금입니다.

지금이 아닌 우리의 삶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영원한 현재임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있는 날이며, 어버이날 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8일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한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사랑과 노력에 대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시길 바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은혜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복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등이 설치 된, 불영지 주변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