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66)


아따나띠야에서 설한 경
(Atanatiya sutta)

6.
부처님들은 모든 천인과 존재들에게 특별한 의지처이니 특별한 미덕의 고귀한 부처님들의 발아래 제가 고개 숙여 예경을 올립니다.

걷고, 서고, 앉고, 눕는 동안 언제나 말과 생각으로 이러한 부처님께 제가 예경을 올립니다.

모든 고통의 소멸을 이루신 부처님들이 그대가 항상 행복하도록 보호해 주시기를!
부처님으로부터 보호받은 그대가 모든 위험에서 자유롭기를!

그대가 모든 병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모든 걱정과 근심에서 자유롭기를!
모든 적을 다스려 평화롭기를!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의 본래 마음은 언제나 빛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유욕과 헛된 야망,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덮고 있는 이 무지와 갈등으로부터 벗어나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날이 갈수록 봄의 신록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가운데, 우리 스님들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둠이 길어질수록 작은 빛이 더욱 소중하듯이, 오늘 지금 함께 하고 있는 가족들과 이웃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하루하루 되시길 희망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수목의 신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법영루 주변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