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62)


아따나띠야에서 설한 경
(Atanatiya sutta)

2.
모든 불선업을 제거하시고 성인의 도라는 고귀한 수행을 하신 꼬나가나마 부처님께도 예경을 올립니다.

모든 번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신 까사빠 부처님께도 예경을 올립니다.

석가족 왕자인 고따마 부처님께서 모든 고통을 소멸하는 고귀한 법을 설하셨으니 위엄있고 아름다우시며 광채로 빛나는 고따마 부처님께 예경을 올립니다.

모든 번뇌의 뜨거움을 끄시고 특별한 지혜로 있는 그대로를 완전히 이해하신 아라한들은 이간질을 하지 않으시고 계행 등의 미덕으로 고귀하시며 두려움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신 분들입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일체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마음을 깨달아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제불통계의 게송입니다.

사람이라면 악(惡)을 짓지 않고 선(善)을 행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악행을 그치는 것부터 수행을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어제 종일 내린 비로 봄빛은 더욱 맑고 깨끗하며, 신록의 산빛도 청명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불영지에는 연꽃이 장엄하게 꽃을 피우며 오고 가는 참배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텃밭에도 채소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스님들의 큰 양식이 되고 있어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우리 스님들 또한 정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봄비가 그친 뒤, 곱개 활짝 핀 수련과 작약꽃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