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61)


아따나띠야에서 설한 경
(Atanatiya sutta)

1.
선한 이들이여,
세존의 훌륭한 가르침을 존경하지 않으며 항상 거칠고 불선업을 일삼는 야차들이 네 부류의 청중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고 네 부류의 청중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대한 용기를 지닌 세존께서 설하신 이 아따나띠야 보호경을 독송합시다.

다섯 가지 혜안과 위엄과 복덕이 있으신 위빠시 부처님께 예경을 올립니다.

모든 존재를 연민으로 보호하시는 시키 부처님께도 예경 올립니다.

모든 번뇌를 씻고 찬탄할만한 고귀한 수행을 하신 웨사부 부처님께도 예경을 올립니다.
마라 군단을 정복하신 까꾸산다 부처님께도 예경을 올립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탐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은 수행자에게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탐욕의 순간순간마다 그 일어나는 탐욕을 제압하게 되면
그때마다 고뇌의 불길도 꺼져 가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여름 안거 정진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139.
여러분이 충분히 자비를 베풀고 계율을 지켜왔다면, 당신은 멋진 환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죽는 것을 두려워합니까?

If you've done a lot of charity and you keep precepts, you're going to have a wonderful rebirth.
So why are you afraid of dying?

지금 우리의 삶이나 죽음의 삶도 또한 우리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때가 되어 꽃이 피면 피었다가 때가 되면 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또 다시 때가 되면 꽃이 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바르게 산다면, 더더욱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작약꽃이 곱게 피어있는 응진전 주변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