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44)


공작경 (Mora sutta)

1.
선한 이들이여!
완전한 깨달음의 지혜를 얻기 위해 바라밀을 쌓던 중 공작으로 태어나신 보살은 7백 년 동안 공작경으로 스스로를 보호하여 7대에 걸쳐 사냥꾼들에게 잡히지 않았으니 부처님께서 그 신성하고 진실함을 칭송하신 이 공작경을 독송합시다.

"사람들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태양 빛들 중에서 가장 빛나는 제왕의 태양 온 누리를 황금빛으로 비추며 떠오릅니다.

이러한 태양에 예경 올리니 그 보호를 받으며 오늘 낮 동안 우리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불선업을 제거하신 부처님들께서는 모든 법을 분명히 아시니
부처님들께서는 저의 예경을 받아 주십시오.

부처님들께서는 저를 보호해 주십시오. 부처님들께 예경 올리고
부처님들의 도와 과의 지혜에 예경 올립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왜 마음 챙김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의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관계는 마음의 일입니다.
그 관계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체험하며 의미를 만나면서 마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정신적인 나이는 진정한 관계 속에서 서로 성장하기 때문이며,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 함으로써 더욱 내면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지켜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부처님들께서는
'입(말)을 조심하라,
마음을 다스려라.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삼가라.
이 세 가지를 지혜롭게 실천하면서 저 니르바나를 향하여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세 가지
1, 말을 조심하고
2, 마음을 다스리고
3,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삼가라.
하고 말씀하신 내용을 반드시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봉축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불영지 주변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