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091)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3)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멸성제] - (4)

법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안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이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비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설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신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아무리 비바람이 때린다 할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어진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칭찬에도 움직이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어질고 착한 사람은 그 어떠한 경계를 만나더라도 오늘 하루 매 순간 집중 몰입함으로 그 어떠한 고난에도 반석처럼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어제 금강경 법회를 여법하게 잘 봉행하였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온 도량을 감싸고, 저의 벗 목탁새와 더불어 우리 스님들은 봄 산철 정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봄이 오는 불영사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