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086)


법을 알아차림 [法念處]

2)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집성제] - (11)

맛에 대한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접촉에 대한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법에 대한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보이는 형상에 대한 지속적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소리에 대한 지속적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냄새에 대한 지속적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가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들의 삶은 자신이 결정하는 방식대로 결정이 된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 삶은 내가 믿는 대로 이루어지고 만들어내는 것이지, 그 어떤 누구도 나를 대신 살아줄 수 없으며, 대신 아파줄 수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은 오직 내 마음이 나타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우수가 지났는데도 아직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한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스님들은 작년에 장을 담그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잘 띄운 메주로 며칠 전에는 장을 담그고, 이제 봄이 되어 밭갈이를 하기 위해 차분하게 준비도 하고 있으며, 봄 산철 정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십분 선명상과 함께 가장 진실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맑고 파란 하늘과 가지런히 정돈된 장독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불영사 후원의 청정하고 청정한 풍광입니다.